양평군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대책기간(6.1~8.31)을 정하고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놀이 취약지역 및 위험구역에 대한 안전장비 정비 및 확충을 완료하고, 민·관 합동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7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및 유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 2016년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교육”을 실시해 ▲물놀이 안전관리 근무요령 ▲구조 ▲구급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확고한 협조체계를 유지, 사고발생 예방에 철저한 대비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과거 물놀이 사고현황을 살펴볼 때 물놀이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이 하천·계곡 등 에서 음주수영, 구명조끼 미착용 등 기본안전수칙을 무시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물놀이 안전관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신형국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익수사고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능력에 따라 대상자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안전관리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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