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점검 및 시운전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매년 여름 반복되는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한 것으로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라며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운전에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동안 지역개발국장, 안전총괄과장. 재난대책팀장 등 관련 공무원과 유관 기관, 자율방재단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대배수펌프장 ▲창대2배수펌프장 ▲석장배수펌프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운전과 함께 재난상황실 원격제어 및 배수펌프장의 스마트폰 원격운전을 함께 실시하는 등 배수펌프장의 펌핑능력을 테스트했다.

  신형국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점검, 자동우량경보시설, 수위국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영상감시 등 각종 방재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는 등 재난의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안타까운 재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군에서는 단 한거의 재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피해 우려지역,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재해위험 저수지, 재해예방사업지 등 사전점검을 통해 재해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