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정병국-정동균 마지막 유세서 '총력전'
여주;양평,정병국-정동균 마지막 유세서 '총력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4.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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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정치판 바꾸겠다' vs 정동균 ‘반드시 승리하겠다'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여주․양평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와 더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마지막 유세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는 이날 밤 9시 장로교회사거리에서 운동원과 지지자가 참가한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한 정병국 후보는 “매월 1회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군민들이 어떤 부분이 힘들어 하시는지, 애로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여러분들과 대화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는 시간을 꼭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중앙무대에 가서 ‘원조소장파 남원정’이 아닌 당당하게 정병국의 정치로, 여러분들이 염증을 내고 있는 정치판을 비꿔보겠다”면서, “발목잡는 정치, 반대만을 위한 정치,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내 주장만을 하는 정치가 아니라 상생하는 정치를 해보이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계파의 이익이나 정파의 이익을 따라 줄서는 정치고리를 끊겠다”면서, “300명 국회의원 전원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후보 역시 이날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유세를 갖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후보는 유세에서 “동토의 땅 양평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길을 나설때 두려웠고 겁이 났다”면서, “그러나 지난 3개월 군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선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어 “저의 부족함을 군민의 머리로 채워달라. 저 정동균의 손을 잡고 양평발전 함께 해 달라”며, “이번 4.13 총선은 서민과 영세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길을 저 정동균의 손으로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3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제 손을 꼭 잡으며 힘내라고 격려해주었다”면서, “군민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이번 선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 여주시와 양평군 선거구 각 지역에서 릴레이 유세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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