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더민주당 정동균 선거사무소 개소
여주·양평 더민주당 정동균 선거사무소 개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3.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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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막대기를 뽑고, 지역주민의 느티나무가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정동균(56) 예비후보가 12일 양평읍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김민기, 인재근 국회의원, 민병채 전 양평군수, 손재덕 양평군의정동우회장, 천희일 고문, 종친회장, 여주·양평 전 현진 시, 군의원, 사회단체장, 당원과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고 김근태 당 대표 부인 인재근 국회의원은 “양평의 아들, 여주의 사위 정동균 후보는 고 김근태 대표가 정말 사랑하는 동생이었다”면서, “이번 국회에 참 일꾼 정동균 후보를 꼭 진출시켜 동토의 땅 여주·양평을 기름진 땅으로 만들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민병채 전 양평군수는 “1,2대 군수에 재임하면서 양평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늘 느끼고 살아왔다”면서, “여주시민과 양평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만드는 참 일꾼이 바로 정동균 후보”라고 말했다.

  최재성, 김민기 국회의원과 박용일 전 여주시의회부의장 역시 “야당 국회의원들은 가슴으로 정치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이 잘 된다”, “정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몇몇 측근이 아닌 지역주민의 애로사항들을 국정에 반영할 것이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정동균 후보는 양평의 아들이자 여주의 사위”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권력의 막대기를 뽑고, 지역주민의 느티나무가 되겠다”를 선거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정동균 후보는 인사말에서 “개소식에 참석해 준 저를 아껴주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총선출마에 대해 사실은 두려웠지만,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당당히 맞서자는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국민에게 실망만 주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올바르게 혁신하는 일에 온몸을 던지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올바르게 바뀌어야 여주와 양평의 묵은 한을 풀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출마를 제안했지만 유혹을 뿌리치고 야당의 길을 갔었다”면서, “여주와 양평의 변화의 중심에 여러분이 함께 서 달라. 여러분과 함께 그 변화의 주인공이 되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규제지역 지원특별법으로 예산 1조원 달성 ▲마을순회 보건소·긴급환자 헬기 이송 ▲소상공인·영세업체·비정규직 지원 ▲첨단농업·재생에너지·곤충산업 육성 ▲마을협동 일자리·계층별 일자리 등 다섯가지 약속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평군 옥천면 출신인 정동균 예비후보는 옥천초등학교와 양평중·고등학교,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당 부대변인, 여주·양평 지역위원장과 중국산둥성웨이팡국립대 명예교수, 우석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겸임교수에 재직 중인 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농어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정동균, 신순봉 예비후보를 상대로 '100% 안심번호 국민경선'으로 최종 공천자를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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