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수도권복선전철 개통 만반 준비!
여주, 수도권복선전철 개통 만반 준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3.03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도약, 힐링 전원도시 기대

 
  여주를 찾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고, 여주시민의 입장에서는 수도권 어디나 편리하게 왕래가 가능한 여주~성남간 수도권복선전철이 오는 7월 개통될 예정이다.

  여주 시민들은 수도권복선전철 시대를 맞이하면서 그동안 장기적으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문화·관광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개발을 비롯해 역사와 연결되는 교통망의 구축과 인구 유입 정책의 추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주~성남간 복선전철 개통 대비 워밍업 만전...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여주~성남간 수도권 복선전철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전철 역사 건립을 비롯해 노반 공사 등이 마무리되고, 전력공급을 시험 가동하는 등 전철 개통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원경희 여주시장은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연계 교통망 구축은 물론 역세권 개발과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방안과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여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 각 부서는 관련 업무를 분담해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관광객과 주민 홍보 방안 강구, 역사 내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진입도로와 도시개발 및 자전거도로 개설, 대중버스 연계와 맛집 육성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발 빠른 움직임으로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여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홍보물을 나눠주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는 한편, 여주역 관광안내소 신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전철 역사 내에 여주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여주 농·특산물을 전철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문화·관광형 시장도 육성해 우수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및 볼거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주역과 영릉역 주 진입도로와 간선도로 등을 개설해 전철역사와 연계 교통망을 조속하게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기대감으로 역세권개발도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올해 여주역사 근처의 여주 역세권 개발을 위해 본예산에 100억원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장물 등 보상과 공사 발주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능서 역세권에 대해서도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역세권개발은 역사 주변의 신도심을 확장하고 공동주택 등을 건설해 인구유입을 견인하고,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각종 공사로 인한 일거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설 등을 통해 부족한 학교용지도 확보될 전망이다.

 m 한편 여주~성남간 복선전철 개통과 관련해 여주에는 여주역사와 능서역사 두 곳의 역사 건물이 신축됐다.

  두 역사 모두 역의 플랫폼과 개찰구의 연결통로 벽체에 도예 벽화를 그려 넣어 여주가 천년도자의 고장임을 보여주게 된다.

 
  여주역은 여주시 교동 403-1번지 일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고, 승강장과 환승통로, 8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영릉역은 능서면 신지리 275번지 일대에 자리 잡고 있고 지상 2층 규모에 승강장과 환승통로가 만들어지고, 주차장은 33대의 차를 세울 수 있도록 돼 있다.

  전철 개통과 대중교통 연계방안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관련업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고, 자전거도로 구축과 자전거보관소도 설치하는 등 여주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리성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도로 표지판도 말끔하게 정비해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찾아온 관광객에게는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맛집을 육성하고 종사자에 대한 친절도를 향상시킨다.

  이렇게 모든 분야에 걸쳐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여주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복선전철시대를 맞이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게 할 방침이다.

  복선전철타고 여주에서 힐링 한다.

 
  여주의 문화 관광지는 수도권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능서면에 위치한 세종대왕 영릉을 비롯해 오학동에 위치한 신륵사, 여주시내의 명성황후 생가와 황학산수목원, 대신면의 여주파사성, 북내면에 위치한 고달사지터, 점동면의 흔암리 선산유적은 물론이고 남한강에 만들어진 이포보와 여주보, 강천보 등은 복선전철을 이용해 여주로 접근 한 다음 자전거로도 돌아볼 수 있는 장소들이다.

  여주에는 민물매운탕을 비롯해 여주쌀밥 등 다른 지역에서 맛보기 어려운 맛깔스러운 음식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올해부터 여주시청 건너편에 남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등장한 ‘여주시 수상센터’가 문을 열기 때문에 카누와 카약 등을 즐길 수 있고, 남한강변 당남리섬과 연양동 금은모래유원지에는 캠핑장도 새롭게 정비돼 운영함으로써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우수한 콘텐츠 개발 등 과제 해결하며 성장 동력 키운다!

 
  수도권복선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제공이 뒤따라야 효과도 극대화 된다. 사계절 남한강 100리길을 달리며 휴식이 있고, 건강을 챙기며,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남한강변의 신륵사와 강변에 우뚝 선 영월루, 여주의 전통산업인 여주도자기 등에 얽힌 스토리는 매우 풍부하다.

  이러한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과 문화·관광을 접목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과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명실 공히 여주는 한반도의 중심지역으로서 물류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되는 메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오학동에 동진웨딩홀 부지에 49층 주상복합시설을 갖춘 건물 들어설 예정이고 여주대교의 연인교는 경관 조경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연인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명소로 자리 잡는 등 여주의 변화는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