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97주년 3.1절 행사 개최
양평군, 제97주년 3.1절 행사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2.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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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제97주년 3.1절 행사를 3. 1(화) 오전 10시에 양평읍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3.1절 만세운동 터 표석 제막식과 기념식 및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한다.

  제막식은 양평물맑은시장 쉼터에서, 기념식은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광복회원 포상,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퍼포먼스로 손도장을 이용한 태극기 만들기, 만세삼창, 꽃가루 축포, 양평역방향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던킨도너츠까지 행진한다.

  이번 행사로 양평읍 롯데리아 사거리 진입로인 이종선치과, 순금당, 오일장순대국, 파레스모텔 앞에서 오전 9시부터 11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3.1절 행사는 양평에서 처음 시작하는 행사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차량통제에 따른 불편을 드려 죄송하지만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1절 행사 장소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19년 3월 24일(음 2. 23) 갈산면(현재 양평읍) 장날에 진행된 만세시위는 서종면에 이어 2번째로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로 양평 장날에 모인 1,400여명의 군민들이 대한독립회의 격문을 뿌리며“나라 없는 노예로 사느니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일제의 총칼 아래 죽는 것이 낫다고 외친 자랑스런 역사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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