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길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개최
서병길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2.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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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서병길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접수하고,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서병길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은 고이면 썩는 법”이라면서, “정치가 경제를 이끌어야 하는데 경제가 정치를 이끌고 있어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어, “정치인들이 국민 보다는 당의 입장을 우선시하다 보니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정치를 바꾸는 주체는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평에서 태어나 양평을 떠난 적이 없다. 90년 3당 합당 이후 꾸준히 정치권에 있으면서 국회입법 보좌관 4년, 신한국당조직부장, 한나라당 건설 교통 전문위원,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을 하며 항상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개개인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거수기가 되어버린 그릇된 정치 풍토를 바꾸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평의 현안 문제는 사격장 이전 혹은 폐쇄이다. 시행령과 규칙을 바꾸어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통령 역시 공약을 전부 이행하지 못한다. 사격장 문제를 단번에 해결될 것처럼 말하지만 절차와 시간이 필요하다. 합리적으로 접근하여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서병길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모든 것이 잘될 것처럼 (공약을)하는 것은 진솔하지 못하다”면서, “국회에 들어가 소통과 대화로 다른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천 받을 자신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100% 자신 있다. 자신 없으면 예비후보에 등록하지 않았다.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친박 비박은 없다”면서, “정치인들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하고자 대통령과 악수한 것을 대문짝만하게 걸어놓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국회의원 선수에 의해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다선은 큰 의미가 없다”면서, “저는 이미 1,2,3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통령은 1번, 단체장은 2번, 국회의원은 3번이면 충분하다고 본다. 모든 것은 고이면 썩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양평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원한다. 누가 진정 양평군민을 위할 것인지 옥석을 가렸으면 한다”면서, “IT산업을 유치하여 젊은이가 찾아와서 일하는 활기찬 양평과 여주를 만들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 양서면 출신인 서 예비후보는 한국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과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대외협력 본부장, 민추협 국장을 거쳐 현재 (사)국민통합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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