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야, 자연으로 돌아오렴~
양평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6년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양서면 일원의 습지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전철에 의해 훼손된 지역을 청개구리 서식지로 대표되는 자연습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어리연꽃 서식처, 물길 놀이터, 야생화 정원 조성을 함게 추진하게 된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4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은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주관으로 추진되며 3월 중 환경부의 최종 사업계획 승인 후 4월 착공, 10월 준공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경호 환경관리과장은 “반환사업을 통해 생물의 서식처 복원과 이에 따른 개체 수 다양화가 기대된다”며 “자연습지 복원과 함께 생태 학습장과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물소리길, 세미원, 두물머리를 아우르는 생태 종합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자연에서 힐링하는 생태 희망도시 양평’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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