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양평 신순봉 총선 예비후보 기자회견 가져
여주·양평 신순봉 총선 예비후보 기자회견 가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6.01.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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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체험관광·실버산업 육성하겠다”

 
 4.13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신순봉 후보가 20일 오전 10시 여주시청 브리핑룸과 오후 3시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 후보는 출마선언에 앞서 “지역 특색에 맞는 민생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고 ▲교육 ▲문화·예술 ▲체험형 관광 ▲실버산업 특구 등 민생과 결합된 네 가지 분야의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신 후보가 밝힌 공약은 먼저 교육과 관련해서는 △혁신교육 도시 구축 △예술계 고교 및 문화·예술대학 유치 △교육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문화예술 분야는 △각 지역에 예술창작센터를 구축하고, 특히 △여주시에 도시 품격에 맞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여주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점봉권역으로의 이전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체험형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 여주에 △체험 도예촌과 △도자기상설판매장을 건립하고 양평에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과 연계된 체험형 농촌관광을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또, △실버산업 적극 육성 △요양산업 적극 장려 △복지시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밝혔다. 이 계획은 수려한 자연자원 덕분에 여주·양평 지역에 급증하고 있는 노년인구를 대상으로 실버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신 후보가 유독 강조한 것은 ‘서민을 위한 정치,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약속이다. 일하는 사람들, 즉 서민의 편에 서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인한 농민의 피해는 어떻게든 보상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할 의욕을 꺾는 제반 악법과 제도를 개선하거나 폐기토록 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 조항은 엄격하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후보는 혁신과 관련한 세 가지 과제 및 방향을 언급했다. ▲그 첫 번째로 지역 정치를 바꾸겠다 ▲두 번째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원칙으로 삼아 발전을 도모하겠다 ▲세 번째로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약 발표에 앞서 신 후보는 “오직 민주주의를 신념으로 삼아 정치를 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확고히 밝혔다. “비판과 견제가 살아있어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고 그래야 지역이 발전하는데, 여주·양평은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일방의 독주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균형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끝으로 신문사 기자 경력과 전자책 포털사이트 편집주간 경력, 정보통신(IT) 분야 경력 등을 언급하며, 자신은 “서민을 위한 일꾼이기도 하지만 이런 점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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