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과 양평읍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3일 양평물맑은시장 공연장에서 제7회 양평읍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양평읍 사랑더하기 거리모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거리모금 콘서트는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양평읍이장협의회, 양평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 양평읍체육회, 양평읍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양평읍분회,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평읍행복돌봄추진단, 양평읍 등 기관 및 사회단체장 모임인 버들회와 양평농협이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해 양평읍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수강한 수강생들의 공연과 양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차미미 씨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양평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창은 양평읍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양평읍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양평읍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선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연말을 보내고자 한다”고 말하고 지속적인 개최의사를 밝혔다.

 이창승 양평읍장은 “양평읍주민자치위원회가 양평읍과 함께 하는 사랑더하기 거리모금 콘서트는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행사로서, 주민의 훈훈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행복한 양평읍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개최한 거리모금 콘서트는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지난해 열린 제6회 거리모금 콘서트는 약 1천7백여만의 모금과 물품이 기부됐으며,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양평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양평읍 사랑더하기 거리모금 콘서트는 매년 12월의 첫 번째 장날인 3일에 양평물맑은시장 공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