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대왕을 탐하다.
여주시 세종대왕을 탐하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11.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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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비전 설계 실무위원회 워크숍 열려

 
여주시가 17일, 18일 양일간 양평코바코연수원에서「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비전 설계 실무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실무위원회가 꾸려진 뒤 처음 갖는 워크숍으로 실무위원 40명과 함께 세종대왕 전문가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대왕 경연회의 방식을 도입한 시장, 시의회 의원, 전문가, 실무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강의, 단계별 토론, 세종골든벨, 세종대왕릉·효종대왕릉 탐방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는 “워크숍을 통해 세종대왕의 창조·애민 정신을 배우고, 여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공무원인 우리 스스로가「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라는 시정 방향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여주가 처한 수도권 중첩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이라는 환경 속에서 여주만의 최고 문화콘텐츠이자 브랜드인 ‘세종’을 기반으로, 여주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는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고자 펼치신 치적 즉, 인문전략을 행정에 도입·반영하겠다는 여주시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으나 그동안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행정과 도시 발전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도시 곳곳에 세종의 향기와 정신이 배어 있고 시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인 도시’ 여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실무위원회 활동과 함께 전문가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빠르면 금년 말까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기본 계획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16년 상반기는 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를 전문과와 공무원, 시민 의견과 연계해 내년 6월을 목표로 종합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한편,「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추진을 위해 출범한「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실무위원회는 자치·복지, 교육·체육, 문화관광·도예, 도로·도로명·교통, 도시·공원·농정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는 4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밴드 토론, 정기적인 분과 회의와 전체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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