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운영하는 ‘행정종합관찰제’가 올해부터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돼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처리 제도로 공무원이 출․퇴근과 출장 시 시민불편사항을 발견하고,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등록 처리하는 서비스이며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한 형태이다.
시는 올 9월까지 '행정종합관찰제' 를 통해 시민불편사항 2,996건을 관찰하고 2855건을 처리해, 시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도로시설 339건, 교통시설 104건, 광고물 2,314건, 녹지·공원 51건, 쓰레기 40건, 기타 148건 등으로, 올해 “시민종합관찰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관찰한 시민불편사항 32건을 처리 완료했다.
주변의 각종 단순불편 및 위험사항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j21.net) [시민참여]의 [시민종합관찰제]에 글을 올려서 참여할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직원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관찰․처리 우수자와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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