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미술관 상상체험 프로젝트 '신나는 미술사놀이' 성료
양평군립미술관,미술관 상상체험 프로젝트 '신나는 미술사놀이' 성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9.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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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2011.12.16.개관하여 3년이 갓 지난 신생미술관이다. 개관 이후 다양한 기획전시와 창의교육으로 인하여 누적관람객이 63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다녀간 것은 미술관의 좋은 기획전시와 창의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하였다 할 것이며 지역적으로 서울에서 국철(청량리)을 이용하면 3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자 주말이며 도시를 떠나 아름다운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쉽게 들리는 곳이 되면서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다시 말하면 미술관은 수도권의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타 도시와 달리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양평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양평군민 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을 비롯하여 가깝게는 남양주, 여주, 광주, 인천 등 경기도 전 지역과 강원도 원주지역 등 국내의 모든 지역에서 찾아오는 미술관이 되었다. 이를 증명해주듯 2014년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되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5년 양평군립미술관은 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술관 상상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아동들의 창의적 미술교육을 넘어선 전인적 교육으로써 그 효과를 여실히 실감할 수 있었다.

양평군립미술관 교육은 아동들의 발달심리에 맞춘 창의체험예술교육으로 아동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표현력 향상까지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아동들이 계속해서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놀이’라는 개념을 접목하여 부담 없이 수업을 즐기도록 유도했다. 이번 미술관 상상 체험 프로젝트는 전시연계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신나는 미술사놀이, 찾아가는 창의체험예술교육, 맞춤형 교육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우선 전시연계 주말 어린이예술학교는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시<가족일기>전과 미술여행-2 여름방학특별기획<보물섬>전시와 연계되어 진행되었는데, 2015년 미술관 교육주제인 동, 서양 미술사를 놀이로 풀어낸 ‘신나는 미술사 놀이-서양미술사, 한국미술사’를 주제로 했다. 서양미술사, 한국미술사라는 큰 주제를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풀어 낸 수업으로 학부모와 아동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금년도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스쿨을 신설하여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디어를 통해 표현하는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 소외지역<찾아가는 창의체험예술교육>은 2014년도에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수혜학교를 제외한 도심과 원거리 지역학교 7개를 선정,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창의체험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미술관에서는 ‘우리동네 양평’과 ‘안녕? 현대미술!’ 두 가지의 주제 안을 제시하고, 학교에서 택일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금년도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학교 일정변경과 취소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질 없이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일회성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수업이 확대되길 희망하는 학교들이 많았다.

미술관<맞춤형 교육>은 미술관을 찾는 교육 수요자들의 특성에 맞추어 진행된 수업이다. 양평군 장애인복지관, 시흥 아트뮤지움, 양평 숲속나무교육예술원, 티처투어(수원,화성,분당), 서울 서부교육청 중등학생단체, 광진구 청소년수련관과 광복70주년 기념 미술관 관람객을 상대로 14회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특히 장애인, 한 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문화예술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또한 국가의 큰 행사인 광복 70주년을 관람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한 특별교육은 대성황 속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결과적으로 이번 양평군립미술관 어린이창의체험교육은 2015년 경기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전시와 연계 또는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교육, 맞춤형 교육 등으로 각각 이루어졌으며 교육기간은 2015.5.2.-9.6일까지 진행되었다. 총 교육에 참여 인원은 3,286명이 수강하였고, 강좌 수는 248강좌를 실내외에서 하였으며, 미술관직원과 지도강사들은 교육 종료 시까지 최선을 노력을 다하여 성공리에 종료되었다.

2015년 경기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의 설문조사 결과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14년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2014년도 보다 더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 스쿨이라는 새로운 교육의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 그 결과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시연계 교육은 2회 이상 방문자가 54,3%로 재수강율이 높았음을 말해주고, 교육만족도에서는 매우만족 63,9%, 만족 33,3%,를 보이면서 이번 교육에 대한 총 만족도가 97,2%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특히 주변사람들에게 교육을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학부모 응답자 중 52,8%가 매우 그렇다, 47,2% 그렇다 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육수강인원 중 41.7%가 양평거주자였으며 서울 20,8%, 경기, 수원지역 36,1%로 양평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서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양평군립미술관은 2015 경기도 공사립 미술관/박물관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문화소외지역 어린들과 장애우 친구들까지도 함께하는 문화행복도시 양평이 차세대 주역들에게 더 없는 사랑 꽃이 피어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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