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비번 퇴근하던 소방관 화재 목격 후 진압해
양평소방서, 비번 퇴근하던 소방관 화재 목격 후 진압해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9.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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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읍 000아파트 화재 -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11일 09시 31분경 양평읍 000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전일 근무 후 퇴근하던 정효묵 소방교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하였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의하면󰡒 000아파트 맞은편에 있다가 검은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양평소방서는 34명의 소방관과 고가차 화학차 등 17대의 소방차량을 출동시켰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차장에서 화재를 목격한 정효묵 소방교는 신속하게 10층으로 진입하였고 10층 거주자(김모씨/남)가 바가지 물을 이용해 화재 진압을 시도, 이어 도착한 정효묵 소방교는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한편 인근에 있던 이모씨(남)도 정효묵 소방교의 화재진압을 도왔다.

선착대인 119구조대와 공흥119안전센터는 현장도착하여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 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를 목격 후 진압한 정효묵 소방교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불이 나 순간 당황하기는 했지만 곧 침착하게 행동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어떤 소방관이든 쉬는 중이라도 화재를 목격한다면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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