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제12회 황순원문학제 개최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제12회 황순원문학제 개최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9.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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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양평군과 경희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황순원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황순원문학제’를 개최한다.

황순원 문학제는 故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개최되고 있다.

문학제에는 청소년 및 일반 문학 동호인들이 참여 가능한 여러 행사가 마련돼 있다. 황순원 문학 세미나와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의 백일장 및 그림 그리기 대회와 사이버백일장시상식 그리고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문학촌 기행 등을 준비했다.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 황순원의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황순원 문학 세미나가 개최된다. 1부는 최동호 황순원학회장(고려대 교수)의 인사와 박이도 경희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김주연 문학평론가의 기조발제와 정과리 연세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백지연 문학평론가, 김춘식 동국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오후 5시부터는 황순원문학관 강당에서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등단 10년 이내 작가의 과거 2년 이내 발표작을 대상으로 한 ‘황순원신진문학상’과 최근 3년 이내 황순원과 황순원문학을 소재로 한 모든 문화예술 표현물을 대상으로 한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시상한다.

12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지난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백일장의 시제(詩題)와 그림 그리기의 화제(畵題)는 행사 당일인 9월 12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백일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시상되고, 각각 대상 각 1편과 최우수·우수상 각 4편, 가작 20편을 선정하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문학분야 입학 특기자 전형에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문학촌 기행과 더불어 황순원 사이버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문학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031-773-22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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