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의 오리농법쌀 가공공장 준공
친환경농업의 오리농법쌀 가공공장 준공
  • 박현일
  • 승인 200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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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2천만원 투자, 도정· 정미기등 최첨단 가공공장, 전시관 설치 -- 양질의 미곡생산, 현지직판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증대 - 전국적인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양평군은 용문면 화전리에서 "오리농법 쌀 가공공장" 준공식을 16일 한택수 양평군수를 비롯, 양평환경농업-21추진위원회 및 농업인단체, 작목반장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가공공장은 화전2리 수도작목반(대표 이상용)의 49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부지면적 1,862㎡(563평)에 사업비 4억2천만원으로 가공공장과 전시관, 창고등의 최첨단 시설을 설치하여 양질의 미곡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정시 처리량은 시간당 1.2톤으로 1일 총10톤의 도정이 가능하며, 정미기는 소형 현미·백미도정 플랜트로 현미도정기(MRA600), 석발기 및 그레이드 1세트와 정미기(AF-10M) 및 싸레기선별기(RS-2) 2세트등 색채선별기, 계량기등이 설치됐으며, 이밖에 지게차1대와 바레트 100개, 통백 50장등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가공공장으로 기존 유통체계를 벗어나 현지직판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전2리 오리농 수도작목반 대표 이상용씨는 "매년 오리농법쌀의 수매를 군단위 양평친환경농업-21 추진위원에서 대행해 왔는데 금년도 부터는 자체 가공공장 준공으로 화전2리 49농가 29㏊에서 생산되는 11만㎏를 수매하여 보관과 함께 양질의 도정으로 현지 직판을 통해 농가소득은 물론, 친환경 오리농법쌀의 최고급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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