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여름휴가 아이들과 갈 만한 문화공간 어디 없을까?
양평군립미술관,여름휴가 아이들과 갈 만한 문화공간 어디 없을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8.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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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가면 오감을 해결해준다.

 
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2015 미술여행-2, 여름 프로젝트인 보물섬-예술로 돌아온 것 들과 야외설치미술전 정글북전을 추진 국내 최고의 정크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초대하여 자원활용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적 전시를 개최하였다.

전시는 2015.7.3-9,6일까지 진행되는데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가족이 함께하는 미술관이 되고 있다. 평일 연일 500여명과 주말(토, 일요일)에는 1,200명이상이 관람하는 등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관람객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지역적으로 서울과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것과 수준 높은 전시기획에서 비롯된다.

 
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연중 10개의 기획전시가 매회 때마다 색다른 주제와 전시연출 등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개관 3년 반 동안 57만 여명의 관객들이 다녀간 것을 볼 때 양평군립미술관은 국내 미술계에 떠오르는 미술관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의 현대미술을 가장 앞서서 볼 수 있는 곳이 어디냐고 물을 때 양평군립미술관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라고 전했다. 그만큼 양평군립미술관이 양평을 찾는 관광객 뿐 만 아니라 여러지역에 걸쳐 잘 알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양평군립미술관은 2015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분야에서도 지역민은 물론이고 수도권에서 주말이면 대기를 해야만 교육신청을 할 수 있는 미술관교육의 새로운 풍속도를 낳고 있다.

이 교육은 주말 창의체험교육으로써 미술사놀이를 중심으로 진행해오고 있는데 한국미술사놀이. 서양미술사놀이, 동양미술사놀이, 서양의 유명작가와 창의체험놀이, 한국의 유명작가와 창의 체험놀이, 만화애니메이션스쿨을 준비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사놀이로 국내의 대표적인 창의미술 교육강사들이 어린들과 학부모들의 감성을 리드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미술관 음악회가 오는 8월22일 미술관 3층에 위치한 컨퍼런스에서 개최되는데 150여명이 관람할 수 있으므로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노크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미술관 이벤트로 ▲미술관 보물찾기는 작품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사물 또는 재료, 보물들을 찾아내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중요한 탐구활동이 진행되고 있고, ▲미술관탐험대는 어린이들과 부모가함께 선생님을 통해 작품설명을 듣고 학습지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탐험대는 평일에는 단체 10명이상이면 언제든지 가능하고 주말에는 2시와 4시에 각각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미술관 로비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전시감상수기 미술실기대회는 연일 어린이들이 감상수기를 그림으로 그려 제출하게 되는데 전시종료와 함께 심사를 거처 60명에게 시상과 함께 수상한 작품을 미술관 특별전시공간에서 전시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이번 8월15일 광복70년을 기념하여 분단 70년을 되돌아보고 민족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미술관로비에서는 기억에 남는 독립운동가와 소원을 스티커에 적어 붙이는 참여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양평군립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양평이 휴양지로써 가치를 높이고 전문미술관으로서 자긍심과 창의체험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또한 미술관 방문객들은 즐거운 전시관람과 함께 쉽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마치고 마음마저 상쾌해져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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