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결과 청신호
‘여주~원주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결과 청신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8.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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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원주 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결과 합격점을 받아, 철도 건설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28일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월곶~판교 전철사업’을 전제로 했을 때 비용편익률(B/C)이 1.04, 정책적종합평가(AHP)는 0.584로 기준치인 B/C 1.0과 AHP 0.5를 넘어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곶~판교 전철사업’ 예비타당성 결과는 오는 11월에 나오지만 신안산선과 구간이 중복돼 7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에 무난히 B/C 1.0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이를 전제로 한 여주~원주 전철사업도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주시도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와의 교통연계가 좋아짐에 따라, 관광 등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도시로 사람과 물류가 몰리는 소위 ‘빨대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해야하는 숙제 또한 얻게됐다.

한편, 여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주까지 전철 연장이 예정된 만큼, 철도 운영사업자 선정 이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열차운행횟수 및 운행시격 결정 시 우리시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향후 원주 전철 연장에 따른 부정적 요소를 빨리 예측하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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