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 ‘여름 그리고 민화’
여주박물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 ‘여름 그리고 민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7.2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박물관에서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 그리고 민화」라는 제목으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및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민화강좌를 수료 또는 수강중인 민화 수강생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50여점을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로 전시됐다.

‘민화’는 조선시대 후기에 생겨난 우리민족의 그림으로 귀족이 아닌 일반 서민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복을 빌고 장수를 기원하며 다산과 나쁜 귀신을 쫒는 실용화로 그림마다 이야기가 있고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무엇을 그렸느냐에 따라 호작도, 화접도, 모란화병도, 운룡도, 연화도, 석류계도, 문자도, 책가도 등으로 분리된다.

여주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민화의 세계 중 여름을 주제로 화사하고 시원한 여름 풍경 등을 그려 한여름 더위속에서도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강좌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빠지지 않고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수강생에게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작업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관람객들에게는 선조의 지혜와 숨결을 느끼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031-887-358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