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종합교육관 개관 축하!!
양평고 종합교육관 개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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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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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오전 양평고등학교에서는 학교나 주민들에게 모두 의 미있는 건물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문을 연 건물이름은 일종의 종합교육관인 ``YP에듀케이션센터``. 연면적 1천260평에 3층 규모에 도서실과 강당, 실습실, 수준별 교실, 외국어연 습실, 집중학습실을 갖춘 이 건물 공사에는 교육당국의 예산이외의 동문들의 애정도 들어갔다. 양평고총동문회장인 이철우(63.백운신문 회장,경동방송 이사)씨는 이날 개관식에서 착공 전에 약속한 1억원을 공사비로 기부하면서 장학금 기금 확충계획도 밝혔다. 동문회는 2001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2억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서울대 입학생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동문들의 학교사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벽돌 100만장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문 한 명당 벽돌 100장씩 기증받는 캠페인에 여러 동문들이 동참해 20만장(7 천만원 상당)의 적벽돌이 모아졌다. 이 벽돌은 120명을 수용할 기숙사와 교사가족들이 입주할 교원관사 신축에 사용 될 예정이다. 동문과 지역사회에 애정에 평범한 농촌학교였던 양평고는 최근들어 일반계와 실 업계 통합운영을 통해 주목받는 학교로 부상했다. 3-4년전까지 매년 미달사태를 겪던 양평고는 최근 마감한 내년 신입생 입학 경 쟁률이 실업계 2대1, 일반계 1.47대1로 농촌학교로는 드문 입학경쟁이 벌어졌다. 이런 소문은 성남과 이천, 여주, 홍천, 음성 등 주변으로 번져 지난해 20명, 올 해 10명의 외지 유학생이 들어왔다. 양평고 강장구(50) 교감은 ¨학교가 발전해야 인재가 육성되고 지역사회의 경쟁 력도 생긴다¨며 ¨우리 학교의 변화에 인근 학교들이 자극받는 것 같아 학교 구성원 이 한껏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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