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들려주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나물 이야기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들려주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나물 이야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4.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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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1일부터, 기획전 <나물 이야기> 개막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명예관장 보인스님)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2015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나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6회를 맞이하는 양평의 대표축제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랫동안 우리네의 밥상을 차지해 온 나물은 오랜 역사만큼 다양한 종류와 조리법으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용문산 산나물은 웰빙푸드가 각광받는 현재에 이르러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나물 이야기展>은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친근한 먹거리인 나물을 다양한 장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물에 대한 옛 기록은 ‘산림경제’, ‘양화록’, ‘선거사요’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이름조차 생소한 ‘구덕’, ‘주루막’ 등의 나물 채취 도구는 연세가 지긋한 관람객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김영애 학예사는 “조선 후기 풍속화의 개척자였던 윤두서 일가의 그림들을 통해 약 300년 전 들과 산에서의 우리 선조들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박물관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동안 다도체험, 나물 이야기 함께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참가 문의는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070-7715-37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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