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가정의 달 특별기획 ‘가족일기’전
양평군립미술관,가정의 달 특별기획 ‘가족일기’전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4.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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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으로 ‘가족일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 전은 가족이라는 큰 틀에서 관람객의 또 다른 모습인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가족의 존재 속에서 자신이 속한 가족의 모습을 모자이크 거울과도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주도록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테마별로 6개의 기획전시실로 나뉘어서 전시가 이루어지는데, 지층 기획실에서 전시되는 ‘문자와 놀이“는 입체로 제작한 문자조형작품과 평면조형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디지털회화(Digital Art)의 장식미술 등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지난해 서울서 개최된 '2014 세계문자심포지엄'을 연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문자와 놀이‘를 주제로 선정한 것이다. ’가족일기‘의 기록 매체인 문자와의 연관성을 놀이의 표현방법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두 번째 테마의 슬로프 공간은 신기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한 설치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작품들은 초월적 개념을 동원한 상상의 작품들로서 공간의 특징을 살려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했다.

세 번째 테마는 ‘양띠 가족’이다. 다툼 없이 군집생활을 하며 자연환경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습성뿐만 아니라 많은 조형작가들에게 상상 이상의 창조적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동물로 다양하게 변용되는 양의 조형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양평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초대하여 향토적 냄새가 진하게 배여 있는 지역밀착형 전시로 꾸며진다.

네 번째 테마는 ‘우리 가족’이다. 양평군립미술관이 매년 가족에 대한 애착을 갖고 진행해온 가정의 달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가족’전(2012)을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가족문화를 제시했고, 2국내 최고의 만화가를 통한 가족의 풍자를 선보인 ‘세상은 만화다’전(2013) 그리고 세월호 사고의 우울한 시기에 가족의 위로가 담긴 ‘가족사랑’전(2014)을 선보였다. 이와 연장선에서 꾸민 테마가 ‘우리 가족’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도 빠짐없이 가족의 구성원임을 공감하는 현장이 되도록 했다.

다섯 번째 테마는 ‘가족 동화’다. 동화는 결국 애매함을 배제하고 상상과 해피엔딩의 이야기다. 기획2실과 3실에서 만나게 되는 작품들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다. 평면 회화와 입체 조형이 공존하고 첨단 디지털 프린트 기법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인 수채화도 존재한다.

 
여기서 표현하는 가족의 이미지는 표현방법이 아니라 참여 작가들이 희망 섞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철판 타공이나 도자기 조각(도조)에 의한 캐릭터도 등장하고 가까이 가면 이미지가 상실되는 디지털-아날로그 기법과 같이 멀리서 대면해야만 하는 숙명적인 만남을 동화속의 상상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여섯 번째 테마는 ‘가족 애니메이션’ 이다. 가족과 함께 제작한 미디어 영상(Interactive Art) 들이 이 공간에서 보이게 된다. 작가는 영상작품을 해오고 있는 청년작가로서 남극에서 촬영한 남극의 빙하 자연을 작품화시킨 국내 유일한 작가다. 지난 해 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가족들을 소개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던 내용을 양평의 지역특성과 상징성으로 작품에 담아낸 소중한 기록들이다.

가정의 달을 위한 풍성한 상차림은 부대행사로 더욱 흥미를 갖게 한다.

먼저 5월5일(화) 어린이날에는 제3회 어린이실기대회가 미술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2천 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던 행사로 올해에는 ‘우리 동네 양평’을 주제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함께 다채롭게 펼쳐질 것이다. 실기대회 종료 후, 미술관 안에서는 신나는 어린이 인형극 ‘미운오리새끼’가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5월 20일(수)과 21일(목)에 준비된 또 다른 공연은 세계적인 동화작품 ‘헨젤과 그레텔’을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이다. 공연에서 보여주는 교훈적인 스토리와 눈앞에서 펼쳐지게 될 생동감 있는 무대는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꿈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15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주말어린이예술학교는 국내 최고의 지도 선생님들이 창의체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는데 기존에 운영하던 유치반, 초등반 외에 이번에는 특별히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일요애니메이션스쿨을 추가하여 총 3개 반으로 운영하게 된다.

유치반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협업하여 만들어내는 창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가족일기’전의 상설공간에는 지난 전시 기간 중 어린이창의체험교육의 결과물을 선별하여 초대작가들의 작품과 어울려 전시되는 흥미로운 공간도 마련했다.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전시감상 미술실기대회는 전시 기간 중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명 기간 시간 장소 기타 ‘가족일기’전 5월1일(금)~ 6월7일(일) 오전10시~ 오후5시(입장) 6시까지 관람가능 5개 전시실   일반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양평군민, 군경, 장애인 무료) 제3회 양평 어린이미술실기대회 5월5일(화) 오전11시~ 오후2시 미술관 야외광장 주변 참가비 무료 어린이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5월5일(화) 오후2시30분/4시(1일 2회 공연) 3층 컨퍼런스 룸 관람료 무료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5월 20일(수) / 21일(목) 오후 2시/4시 (1일/2회) 컨퍼런스룸 관람료 무료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2회) 미술관 교육실 교육비 무료 (2015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전시연계 감상수기 미술실기대회 5월1일(금)~ 6월7일(일) 오전10시~ 오후5시 미술관 로비 자유참가
《양평군립미술관 가정의 달 주요행사 내용》

행사명

기간

시간

장소

기타

‘가족일기’전

5월1일(금)~

6월7일(일)

오전10시~

오후5시(입장) 6시까지 관람가능

5개 전시실

 

일반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양평군민, 군경, 장애인 무료)

제3회 양평 어린이미술실기대회

5월5일(화)

오전11시~

오후2시

미술관 야외광장

주변

참가비 무료

어린이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5월5일(화)

오후2시30분/4시(1일 2회 공연)

3층 컨퍼런스 룸

관람료 무료

어린이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5월 20일(수) / 21일(목)

오후 2시/4시

(1일/2회)

컨퍼런스룸

관람료 무료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2회)

미술관 교육실

교육비 무료

(2015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전시연계 감상수기 미술실기대회

5월1일(금)~

6월7일(일)

오전10시~

오후5시

미술관 로비

자유참가

※ 매주 월요일 휴관 / 교육예약 및 행사문의 : 031-885-8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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