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옥천면 ``옥산`` 주말 가족산행지 각광 !
양평 옥천면 ``옥산`` 주말 가족산행지 각광 !
  • 신문사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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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사랑ㆍ고향사랑 모두 함께 참여합시다!!
양평군의 서쪽, 옥천면과 서종면의 경계에 위치한 옥산의 높이는 580m이다. 농다치고개 사이로 소구산과 연결되어 있고 유명산(862m), 어비산(826m) 등과 마주보고 있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기자기하며 산행 시간이 짧아 주말 가족단위 산행지로 적당하다. 주변 경관이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수도권 주변의 주말 산행지로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옥산이 그리 높지 않고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가족산행이나 실버산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이 산은 서쪽아래 옥천면 신복리에 소재한 한화리조트 건물 끝에 있는 산행안내판을 기점으로 토끼봉, 말머리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와 금폭, 선녀탕이 있는 계곡을 거슬러 노루목을 거쳐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금폭동천이라 하는 금폭과 선녀탕은 규모는 보잘 것 없으나 독처럼 퍼진 선녀탕은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은 서울에서 양평쪽으로 가다가 옥천으로 좌회전한 후 신복1리에서 좌회전하여 양평에서 청평으로 넘어가는 37번 도로를 따라 신복2리를 지나고 과적검문소에서 좌회전하여 한화리조트로 들어선다. 왕복 2차선의 도로를 따라 5분여를 들어가면 우측으로 호수와 조각공원이 나오고 머지않아 좌측으로 조명시설이 되어있는 실외 운동장과 수영장, 눈썰매장등이 나오고 한화리조트 주차장이 나온다. 우측편으로 길다란 한화콘도건물이 서있다. 콘도건물이 끝나는 지점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이고 산행안내판이 서있다. 앞쪽으로 옥산, 우측으로 비포장의 산악자전거도로가 나있다. 산악자전거를 대여해 자전거도 탈 수 있다. 여기에서 좀 더 오르면 석교가 나오고 등산로를 다라 250m 올라가면 좌측으로 선녀폭포가 나온다. 내려가서 잠시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 폭포 위 철다리를 건너 계곡길을 따라 걷다보면 좌측옥산과 직진 노루목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노루목에서 정상까지는 700여m다. 만산홍엽 늦가을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한화리조트는에 눈썰매장, 수영장, 놀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주위에 중미산 자연휴양림, 제월대, 유명산 자연휴양림, 용문산국민관광지 등 관광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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