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주의보 발령 “모기 조심 하세요”
일본뇌염주의보 발령 “모기 조심 하세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4.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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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7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사백신 총 5회 접종 ‧1차~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5차(만12세) 생백신 총 2회 접종 ‧1차~2차(생후 12~35개월)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광주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15년 4월 7일)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우리군도 자체적으로 디지털 모기 측정기를 이용한 흡혈모기의 현황을 5월부터 실시간 파악한 정보를 민간 방역업체에게 제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 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윤정순 보건행정과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일본뇌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관련 Q&A

Q 1.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

A 1.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Q 2.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요?

A 2.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3.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요?

A 3.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합니다.

Q 4. 일본뇌염 환자와 접촉하면 일본뇌염에 걸릴 수 있나요?

A 4. 일본뇌염은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일본뇌염 경보가 발생하면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새벽과 해가 진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Q 5.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충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A 5.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주로 논과 연못, 관개수로, 미나리꽝, 빗물고인 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Q 6.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언제 받나요?

A 6.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어느 때나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사백신

총 5회 접종

1차~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5차(만12세)

생백신

총 2회 접종

‧1차~2차(생후 12~3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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