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산자부서 “신경기 변전소 설치 반대 집회”
여주, 산자부서 “신경기 변전소 설치 반대 집회”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4.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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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공동대책위, 산업통산자원부서 “변전소 설치 전면 백지화” 대규모 항의집회

 
13일 오후 1시, 신경기 변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여주시공동대책위원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산업통산자원부 정문 앞에서 변전소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신경기 변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여주시민 400여명은 오늘 집회에서 참여해 여주 일대가 변전소 후보지로 거론되는데 대한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또한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 이상춘·윤희정 의원 등도 이날 참석해 변전소 건립 반대에 뜻을 같이했으며 이날 집회에서는 백지화 투쟁 결의문 낭독, 결사투쟁 맹세서약식, 송전탑 백지화 퍼포먼스가 전개됐다.

신경기 변전소 건립 반대 공동위는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여주를 지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물론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변전소와 송전탑 설치 백지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765㎸ 고압 송전탑이 내뿜는 전자파는 암을 유발하는 등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해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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