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호
양평경찰서,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호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4.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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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비관 자신의 차안에서 번개탄으로 자살하려는 주민을 구호

 
양평경찰서(총경 김창식)에서는 신병을 비관해 자신의 차량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중년여성을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목숨을 구한 사실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5일 17:00경 “양평군 옥천면 부근에 집사람이 자살하겠다고 한다”라는 급박한 남편의 신고를 접한 양평경찰서 옥천파출소 이필호 경위와 김태규 경위는 즉시 자살기도자의 핸드폰 위치를 확인, 119 구조대와 함께 현장 주변을 수색한 지 5분 만에 차량을 발견, 차 문이 안에서 잠겨있고 운전석 쪽에 자살기도자 정신을 잃은 상태로 앉아 있고, 조수석쪽에 번개탄이 피워져 연무가 가득한 상태임을 발견하고, 긴급하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119 응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조치하여 고귀한 생명을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이날 출동경찰관인 이필호 경위는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본인이나 가족에게 큰 아픔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며,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항상 관심을 가져야 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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