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상면초, 속 마음까지 나누는 ‘학급마음나눔’
가평 상면초, 속 마음까지 나누는 ‘학급마음나눔’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3.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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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학부모 중심의 맞춤형 상담 추진 눈길

 
경기도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가 3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학생 및 학부모의 속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시간인 ‘학급마음나눔’ 주간을 운영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학급마음나눔’ 주간은 교육공동체인 학부모 및 학생의 상담을 통해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여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급마음나눔’ 주간은 교사가 학부모에게 교육활동 및 학생 관련 전반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던 기존의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를 대화의 주체가 되는 맞춤형 소통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맞벌이 부부나 바쁜 학부모의 형편에 맞추어 상담 시간을 방과후부터 밤 시간까지 연장해 편의를 제공하고 방문상담과 전화, 문자, E-Mail 상담 등 다양한 매체를 상담에 활용해 말로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방문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급 교육활동은 물론 우리 아이의 사소한 버릇이나 습관까지 담임선생님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아이가 상담에 함께 참여하니 담임선생님과의 유대도 깊어지고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18일(수)에는 학부모총회를 통해 2015학년도 1학기의 학교 운영 전반을 소개하고, 1학기의 학교 교육과정 및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부모 청렴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학교지킴이, 안심알림이, 방과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부모 연수도 이루어졌다. 학부모총회가 끝난 후에는 담임교사와 학부모간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장규일 상면초 교장은 "이번 학급마음나눔 주간을 통해 교사는 학생 개개인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맞춤형 학습 및 생활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와 신뢰감 형성으로 가정과 학교가 긴밀한 교육 공동체로서 거듭날 수 있을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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