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합장선거를 통하여 당선 조합장 과거 구태 벗고 환골탈태 거듭나야
이번 조합장선거를 통하여 당선 조합장 과거 구태 벗고 환골탈태 거듭나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3.1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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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농민을 위해 진정한 농협으로 환골탈태 거듭나야

 
농.축협 조합장 당선자 1,115명과 수협 82명 산림 129명 총 1326명이 당선되었다. 후보들은 치열한 경쟁률과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그러나 그 휴우증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나서 동시선거로 치뤘다는 점이다.

농협이 살려면 농민을 위하고 공룡의 비만농협을 규모를 줄이고 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며, 당선자들은 진정한 농촌과 농민 그리고 농협발전을 위해 농민의 손발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살길은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어려운 농촌의 미래가 당선자들 손에 달렸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농협은 진정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야 하며, 농민이 사라지면 농협도 사라진다는 평범한 진리 기억해야 하며, 정부당국도 농협개혁과 쇄신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해서는 안 돼, 정부가 팔 걷어 부치고 나서야 농민도 농촌도 농협도 산다. 농협의 쇄신이 없이는 모두가 고사하고 말 것이다. 이번 당선 조합장들은 달린 농촌민심과 조합원들이 바라는 실상을 바로 보고 실천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

농협은 진정한 농민을 위한 동반자적 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장 및 농협 임직원은 생산연동제로 수익에 걸맞게 봉급. 연봉체계 전환해야 할 것이다, 농민이 살아야 농협이 살고 그 존재가치가 있다고 본다.

농협은 농민을 위한다기 보다 농협직원들을 위해서 농민들이 희생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개혁 쇄신해야 할 것이다, 과도한 조합장의 연봉금액은 과감히 내려야 할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나서 농협개혁 과감히 해야 농민도 농업도 농협도 산다고 본다. 이제는 농협은 더 이상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니라고 불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 정부도 관심 가져야 할 것이다, 농협은 농민위에 군림하거나 봉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눈앞에 이익에 급급하기보다 미래지향적인 희망과 농민의 동반자로 손발이 되는 농협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농민을 착취하는 농협으로 전락하고 조함의 몇 몇 사람들만 배불리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먹구구식 경영이나 개인적인 탐욕과 과욕과 판단미스로 발생하는 손실도 만만치 않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농협은 농민을 위해 일하고 돕는다고 알려져 왔고 농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농촌경제발전과 농민의 생산과 판매에 함께 참여해왔다고 본다. 농민의 영농활동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를 독점공급하고 판매하여 왔다고 본다.

그러나 그 실속을 들여다보면 농협은 농민을 대상으로 각종 농자재나 농산물을 독점 공급 판매 하고 신용 금융사업을 통한 수익을 증대시키고 농민들의 부담을 가증시키고 농협의 운영을 폐쇄적이고 독자적인 방법에 의하여 운영함으로서 경쟁력을 약화 시키고 농민에게만 군림하는 현실이 되고 있어 현실적인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농민을 위하여 봉사하기보다 이익을 얻기에 급급하고 농협의 각종 비리가 드러나지 않게 하거나 몇 몇 사람이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잔칫상이 되고 있어 정부의 철저한 사후관리와 책임의식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임기가 만료되어 조합장 선거가 되면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이 과열되거나 상대후보를 중상모략하거나 매수하려는 불법 탈법에 의한 선거전이 치뤄지고 있는 것만 봐도 현실을 반영한 세태라고 본다. 조합장이 되면 높은 연봉에 판공비 각종 리베이트 등 들어오는 수입이 만만치 않기에 농민을 위한 봉사 보다는 지위와 각종 특혜가 있기에 죽기 살기로 매달리고 있다고 본다.

금년 농사가 언론보도나 뉴스처럼 말잔치처럼 풍성한 풍년이 아니라고 본다. 자고로 농촌의 들녘의 농사는 알곡을 걷어 들여 광에 넣어야 안다고 했다. 대풍이라고 떠들어 대더니 잦은 장마와 가뭄 등 이상기온으로 수확이 감소하거나 불가능한 곳이 많다고 본다.

이제 어려운 현실에 처한 농촌을 도울 때가 되었다고 본다. 여기저기에 농민의 한숨소리가 농촌의 현실을 마래주고 있다 장기불황에 소비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재배. 생산 농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금년은 생태계의 변화와 기후영향으로 모든 농산물이 생산이 줄어 어려움이 많아 생산도 소비자도 모두 어렵기에 그 어느 때 보다 절약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는 매년 겪는 김치사태를 보면서 교훈을 얻어야한다고 본다. 먹거리는 우리 농촌에서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소비자 물가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본다. 농촌이 얼마나 중요하고 농산물의 생산이 우리생활에 어떻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본다.

국가경제발전과 국민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농협이 농민과 도시민 사이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절실하게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이제 농협은 농민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격인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농민 곁에서 농민을 우선 생각하고 바라보는 자세와 노력이 있게 되기를 바라며, 그리고 농촌경제를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동고동락하는 농협이 되어 언제나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견인차 역할의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게 되고 농촌을 살리고 부흥발전 시키는 초석이 되기를 아울러 진정으로 바란다.

글쓴이/정병기<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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