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생명사랑프로젝트 해피스쿨 3호점 ‘방일초’ 선정
가평군 생명사랑프로젝트 해피스쿨 3호점 ‘방일초’ 선정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5.03.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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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건강한 행복한 학교로 거듭 ‘기대’

 
가평군보건소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인 ‘해피스쿨’ 3호점으로 방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방일초등학교에서는 2015년 12월까지 1년간 선별검사를 비롯해 개별, 집단상담,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스트레스대처훈련, 학부모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와 우리, 우리가 사랑하는 행복한 학교’를 슬로건 하에 가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교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또래관계증진, 행복한학교만들기 캠페인 펼치는 등 정신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를 위해 역량을 키워간다.

해피스쿨사업이란, 아이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학교 내 친구가 경쟁대상이 아닌 소중한 친구로 자리할 수 있도록 원만한 또래관계 형성을 유도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등교가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지원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하게 되며, 정신건강관리, 집단프로그램, 예방교육, 그리고 치료까지 행복한 아이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진행한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2013년 1호점 조종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2호점 연하초등학교를 해피스쿨로 지정해 학교내 아동·청소년의 문제유형을 발견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적응력과 등교동기를 높여주는데 힘써왔다.

 
또한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를 돕고자 조종초 학부모 강좌 10회, 연하초 학부모강좌 4회 등 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연수를 통해 기존 해피스쿨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는 학부모들의 결과를 얻은 바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후에도 꾸준히 모니터링 하는 등 학교 내에서도 자생적으로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3호로 지정된 방일초등학교에서 이복희 방일초 교장, 김도훈 가평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 학교 관계자와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하고,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들을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피스쿨은 전수조사를 통해 학교내 아동·청소년의 문제유형을 발견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적응력과 등교동기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개인 자존감을 높여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해피스쿨에 접목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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