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이색 ``맥주 목욕탕``을 아시나요?
몸에 좋은 이색 ``맥주 목욕탕``을 아시나요?
  • 신문사
  • 승인 200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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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목욕탕 들어 보셨나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의 ``허심청 온천탕``(농심호텔 소유)이 하우스 맥주를 이용한 ``맥주탕``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초 문을 연 이 목욕탕은 장수탕·동굴탕·노천탕 등 40여 종류의 기능성 욕탕을 개설했다. 이곳에서는 정통 독일식 하우스 맥주 전문점인 ``허심청 브로이``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맥주를 사용하고 있다. 여탕에만 시범적으로 설치된 ``맥주탕``은 3평 크기로 7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탕갈이는 세차례.1회 탕갈이시 생맥주 160∼200ℓ가 들어간다. 500㏄당 4,200원으로 계산할 경우 한번에 150여만원씩 하루 세차례 탕갈이 소요 경비는 450만원이다.서울에서 단체 관광을 온 박모씨(41·여·서울 성동구 금호동)는 ¨맥주 목욕이 미용에 특이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직접 목욕을 해보니 아로마 비슷한 향기가 풍겨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허심청 관계자는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도 미모 관리를 위해 맥주 목욕을 자주 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며 ¨미네랄 필수 영양소가 살아있는 맥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돼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피부미용·두피보호·탈모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1인당 입장료 8,000원(051-55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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