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극은 공직자의 반부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기존의 이론적 지식전달 방식인 교육에서 감성중심의 새로운 접근방식의 연극을 통해 즐기면서 재미있게 진행했다.

총 4막으로 구성된 이번 청렴연극은 융통성 없고 정직한 신입사원이 여주시청에 입사하면서 여러상황에 직면하고 자기 의지대로 대처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따갑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입사원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들이 점차 바뀌면서 다같이 “청렴”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로 진행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을 일상의 구호처럼 입으로 말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양심에 입각해서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며 “이번 청렴연극으로 여주시 800여 공직자들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을 무의식속에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청렴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청렴도 향상 특수시책을 수립해 청렴 외부강사 교육, 청렴문자 메시지 발송, 관련업무 부패신고 안내문, 부패 공직자의 처벌강화, 공직부조리 센터 운영, 공익신고자 보호, 청렴실천 10계 배포, 전부서 업무추진비 공개, 부패영향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백운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