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2015년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주민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신청은 수돗물을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고, 전화(031-770-3715)로도 가능하다.
수질검사 항목은 1차 탁도, 철, 동,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이며, 수질초과시 2차로 일반세균, 아연 등 6개 항목을 추가 검사 한다.
결과는 20일 이내에 우편이나 전화, 물사랑 홈페이지에 공지돼 주민이 직접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박태영 수도사업소장은 “정수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은 엄격한 수질기준,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가정에 공급됨에도 불구하고 막연한 불안감으로 직접 마시는 주민이 적다.”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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