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11.19 0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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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10-11, (신약 384면)

할렐루야!

* 어느 독일인 청년이 베를린 도서관의 한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 그 사진의 내막을 알아본 후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청년의 글은 일본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일본의 우익은 그 청년의 신상을 공개하며 협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졌고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도 그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이 본 사진은 올림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라톤에서 우승을 한 사람과 3위를 한 사람이 시상대 위에서 가장 슬프고 참담한 모습으로 서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우승을 했으면 기쁘고 즐거운 모습이어야 하는데 그 사진은 정 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본 사진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을 한 손기정선수와 남승룡 선수의 사진이었습니다. 일제 치하에서 올림픽에 승리한 손기정과 3위한 남승룡은 태극기를 단 것이 아니라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나라 잃은 슬픔과 애통해 하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비참한 모습의 한국은 오늘날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88올림픽을 개최해 손기정선수가 마지막 성화주자가 되어 지난날의 슬픔과 애통을 날려 버리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글은 지난날 과거의 아픈 사진과 오늘날의 한국을 바라보며 존경을 표하는 글로써 마칩니다. 끝 부분의 내용만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접하고는

인간에 대한 신뢰에 한없이 자랑스러움을 숨길 수 없었다.

인간이란, 이 한국인 아니 이 한국 민족처럼 폭력과 거짓과 다툼이 아니라

천천히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서 자신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것이 비극적인 눈물로 시작된 역사일지라도

환희와 고귀한 기쁨의 눈물로 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역사상 어느 민족도 보여주지 못했던 인간과 국가와 민족의 존엄을

이 한국인, 아니 한국 민족이 보여주지 않는가!!

도서관에 달려가라! 그리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시상대에 선

두 한국인의 사진을 찾아라... 당신은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간이

될 것이다.

이글은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글이었습니다. 한국인 이면서도 잊고 살았던 자부심을 독일의 한 청년이 일깨워 준 글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한국인 이라는 사실이 이처럼 자랑스러운데 하물며 우리 성도들은 한국보다 더 위대하고 완벽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늘나라 백성이라는 사실에 얼마나 자부심으로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베드로전`후서를 읽을 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쿼바디스’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사도 베드로가 로마의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장면과 함께 로마 네로황제의 박해로 인해 고통과 죽임을 당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초대교회는 이처럼 외부로 부터는 핍박과 박해를 당하였으며 안으로는 거짓 교사들로 인해 영적 혼란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바울은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성도들이 성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은혜 받고 세상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하늘나라 백성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진 성숙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기 위해 이것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10a절)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행한즉” 이라는 말씀은 5-7절의 말씀을 뜻합니다.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사랑을 더하라

5-7절의 믿음에 덕, 덕에 지식, 지식에 절제, 절제에 인내, 인내에 경건, 경건에 형제우애, 형제우애에 사랑은 각각의 생활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시작하여 연속적으로 성화되어 사랑으로 완성해 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대한 시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 자신을 부르셨다는 소명과 함께 하나님의 섭리 속에 택함을 받았다는 은혜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 있을 때 비로써 성도다운 덕과 함께 그 후의 삶으로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에 대한 자각이요 시작입니다. 이 믿음으로 시작해서 덕을 끼치라고 말씀합니다. 덕은 헬라어로 ‘아레텐’ 이라고 하는데 이는 ‘도덕적인 탁월성’을 뜻하는 말로 예수님의 삶이 모든 사람들이 본 받아야할 최상의 도덕적인 삶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믿음으로 예수님의 모습을 본 받아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식은 기독교인의 덕 있는 삶을 위한 지혜와 통찰력. 분별력을 말씀하며 절제는 인간의 육체적 욕망이나 지나친 방종 등을 조절하는 것을 뜻하며, 인내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소망가운데 마지막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이루기까지 지속적으로 참아 내는 것으로 인내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끝내 승리하는 능력이 됩니다. 경건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여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며 형제우애는 경건한 성도들이 자신 홀로의 모습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아름답고 성숙한 교제를 나누어 사랑으로 환성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위의 믿음으로 시작된 성품들은 성도들의 상호 관계 속에서 서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가운데 성장하고 발전하여 성도들 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사랑으로 완성되어 가는 삶을 말씀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이 얼마나 특별하고 엄청난 축복인지를 믿음으로 깨닫고 점점 성숙하고 성숙하여 져서 사랑으로 완성하는 주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사람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실족 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10b 절)

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성도가 자부심을 가지고 성화된 삶을 살아갈 때 이는 자신을 지키고 실족하지 않는 복이 됩니다.

실족이라는 말은 말이 디딤돌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뜻하는 말로 세상 적으로는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을 뜻하지만 신앙적으로는 성도가 신앙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구원을 얻지 못하고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을 뜻합니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실족할까요?

어느 돈 많고 사회적으로 부족할 것이 없는 부인이 행복을 잃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며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를 만나게 되었는데 인도의 걸인들을 돌보는 테레사 수녀는 행복이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부인은 테레사 수녀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그리도 행복합니까? 테레사 수녀는 대답대신에 부인에게 자신이 일하는 곳에 한번 오라고 초청하였습니다. 부인은 얼마 후 테레사 수녀가 있는 곳으로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은 더럽고 냄새가 지독한 곳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테레사 수녀를 만나면 달라지겠지 라는 기대로 참고 테레사 수녀를 기다였습니다. 부인은 테레사 수녀가 자신이 온줄 알면 자신을 반가이 맞이해 줄 줄 알았는데 테레사 수녀는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였고 부인에게는 와서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화도 나고 불편한 심기로 수녀님과 함께 다른 사람을 돕던 부인은 다른 사람을 돕고 섬기는 가운데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며 그동안 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고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사실은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됩니다. 타인을 위한 봉사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이 자신에게 유익이었고 행복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성도의 믿음의 거룩한 삶은 실상은 자신의 구원에 도움이 되어 실족하지 않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지혜로운 생활과 절제된 생활, 그리고 인내와 경건 된 생활을 하며 성도들 간에 교제를 나누며 사랑이 넘치는 생활을 하는 성도는 어떤 어려움과 힘든 일이 생겨도 실족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이 힘들 수도 있고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알고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은 능히 이겨냅니다. 실족하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않으리라”

어떤 사람이 실족합니까? 믿는다고는 하지만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있으나 덕이 없습니다. 나아가 지식, 절제, 인내, 경건, 형제우애, 사랑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변을 맴돌다 스스로 넘어집니다. 그리고 교회를 탓하고 환경을 탓하고 남을 탓하고 넘어지고 실족합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경우 실족은 다른 사람이 시키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실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행한 즉”, 이것을 행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자신이 실족하지 않는 길이 될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11절)

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사람은 실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넉넉히 갖추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거지는 죽어 천국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고, 부자는 죽어 고통스러운 음부 지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부자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성경이 어떤 뚜렷한 말을 하지는 않지만 몇 가지 추론할 수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첫째는 20절 후반의 거지 나사로를 ‘버려진 채’ 방치하였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25절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서 부자로 잘 사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부자로 좋은 것을 받았다는 것은 나 혼자 즐기라고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좋은 것을 받은 사람이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과 나눔의 삶을 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29절과 31절의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 지니라...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 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선지자들을 통해 다시 외치셨고 지금도 외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홀로 신앙생활하며 자기홀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면 이는 죄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생활은 타인에게는 사랑이 되고 본인에게는 실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에 넉넉히 자격을 갖추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도베드로는 성도를 향해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고 말씀하셨으며 사도바울은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살전 5:5)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로서 특별한 존재다운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을 어떠한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성경은 부르심을 받은 자요 택하심을 받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가리켜 성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자로써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박해를 당하더라도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임을 믿고 그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으로 완성해가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거룩한 삶을 살 때 본인 자신이 실족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자격을 갖추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잡아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이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순복음 강변교회 박원서 목사(2014년 11월 16일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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