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세대간의, 장르간의 교류를 통한‘공감의 확산’
양평군립미술관,세대간의, 장르간의 교류를 통한‘공감의 확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11.1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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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對話(공감의 확산)展 2014.10.31-11.27

 
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개관(2011.12.16)이후 11월16일 현재까지 43만 여명의 누적 관람객이 다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초에 관람객이 1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양평군립미술관의 인기비결은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포털사이트나 SNS에서 양평군립미술관을 검색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미술여행-3, 가을프로젝트인 이번 전시회는 양평에 거주 활동하는 작가 중 1939년과 40년도에 출생한 원로작가들 중 정경자, 김의웅, 송 용 등 원로작가의 정통회화 작품들과 현대미술 및 설치미술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면서 세대간의, 장르간의 교류를 통한‘공감의 확산’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11월 8일, 12일, 18일 오후1시부터 약 1시간가량 정경자, 김의웅, 송 용 등‘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양평을 빛낸 원로작가의 생생한 삶과 예술의 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11월 15일(토)에는 전시와 더불어 ‘미술관음악회’타이틀로 이어져 온 <베토벤시리즈-3>의 클래식 음악회가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객석을 꽉 채운 관람객들의 열기 속에 진행됨으로써 전시와 음악이 공감하는 의미있는 장소가 되었다.

11월 16일까지 이번 전시를 다녀간 관람인원은 6,500여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에는 양평초등학교 3, 4, 5학년 전원이 2개 반씩 4차에 걸친 단체관람을 포함하여 지역 내 각급 학교와 단체의 관람이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에도 기대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11월 8일에는 작년도에 이어서 양평군청 및 코레일의 협조 하에‘팔도관광열차’단체 관람객이 미술관을 방문하여 전시기획자(이형옥 학예실장)의 자세한 전시작품소개와 미술관을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대화전과 함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유치원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창의체험교육이 4주간 진행되고 있는데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예술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예술 학습의 장으로 그 인기가 대단히 높다.

주말어린이예술학교는 11.23일(일)까지이며 예약은 희망수강일 전주 토요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문의는 031-775-8515(3)으로 하면 된다. 이번 전시 대화(공감의 확산)展은 11월27일(목)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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