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된 등산로 및 개인장비 철저 등 안전수칙 준수 -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가을단풍의 끝자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낙상으로 부상당한 요구조자를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46분경 김씨(여, 50세)는 산악동호회 회원과 함께 천사봉에서 봉미산 방향 1km 지점에서 하산하던 중 낙상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다리통증 및 골절 등을 호소한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현장 응급처치 후 가파른 등산로 등 2차 손상이 우려되어 소방헬기를 요청해 신속하게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 임효경 팀장은단풍 끝자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부주의에 의한 낙상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개인장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평백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