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15년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 공모사업”선정
양평군 “2015년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 공모사업”선정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11.05 16:0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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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지구 공모사업”에 공모하여 전국지자체의 열띤 경합 끝에 최종 10개 지구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0억원(국비10억, 군비10억)을 확보하여 2015년도에 『양평문화관광형시장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양평문화관광형시장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 환경이 보행중심의 교통환경으로 변화되는 흐름에 맞춰 사람중심의 도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양평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양평시장길을 중심으로 역전길과 시민로에 이르는 115,387㎡를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하여 보행편의시설 증진 및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인도 확장등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도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양평문화관광형시장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양평시장길의 무분별한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 양방향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하고, 보․차도 정비를 통한 공간확보로 보행자 안전 및 편의시설과 각종 생활예술 작품을 확충하여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양평군은 양평시장 상인번영회 등록된 378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302개 업소를 방문하여 부재 및 휴․폐점의 업소를 제외한 211개 업소중 202개 업소의 찬성(찬성율 95.73%)을 얻어 사업추진에 있어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보행환경 개선지구를 중심으로 연평균 사망1명, 중상12.7명, 경상21.3명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고율이 낮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그 동안 양평시장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전선지중화, 간판정비, 시장아케이드 설치와 와글와글 음악회, 라온음악회 등 각종 문화공연과 연계해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안전한 문화거리를 만들겠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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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관 2014-11-06 12:40:03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하고 사시사철 전등을 켜고 전력을 소비하는 사업이 진정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인가요?
남이 하였으면 남들보다 더 좋은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여야 마땅하거늘 뒷걸음질 치는 사업을 왜 하는것입니까?
특정 상인들만을 위한 먹거리 골목 형성인지 전체 시장상인들을 위한 것인지, 방문하는 주민을 위한 것인지 시장 상인들을 위한 것인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좋은 사업계획 세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제관 2014-11-06 12:36:24
참 어이 없어요.
2006~7년경 모 단체에서 "차없는 거리조성" 제안을 하였을때 그리 반발을 하시던 분들이 이젠 먹고 살겠다고 내 주변 환경정비를 국민의 세금으로 하는건 좀 어이 없습니다.
그리고 양평 시장골목 특정지역만 공공사업을 하는 예산을 편성하는건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투자와 개선방안은 자생력을 갖추고 노력하는곳에 투자를 하여야 하는거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