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항로 선생 생가”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
양평군,“이항로 선생 생가”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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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계구곡이 들려주는 애국이야기’로 시범사업에 선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105선을 확정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 올해 처음 선정되어 앞으로 활용․발전 가능성이 아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사업 47건(44.8%) ▲ 시범 육성사업 결과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우수하여 지속해서 발전시켜야 하는 사업 44건(41.9%) 집중 육성 사업 결과 관람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 문화재 산업화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14건(13.3%)이다.

 
이번에 확정된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이항로 선생 생가”(시도 유형문화재 제105호)는 올해 처음으로 2015년도 생생문화재 사업 105선에서 시범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명은 ‘벽계구곡이 들려주는 애국이야기’로 선정됐다.

지역별 선정의 특징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군 변의 원주․강릉․동해․횡성․고성 지역의 생생문화재 사업과 그동안 생생문화재 사업이 없던 대구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된 것 등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것은 ▲ 울산광역시 울주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를 활용하는 ‘반구화유산을 국민과 세계 속으로’ 사업과 ▲ 충청남도 예산 황새마을의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를 활용하는 ‘황새와 마주보기 생생체험’ 사업 등이 있다.

무형유산 분야에서는 지도력과 인내력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살리는 단체놀이로, ▲ 경상남도 밀양의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를 통해 시행되는 ‘백중놀이 및 아리랑 상설 마당’ 사업과 ▲ 장인정신을 배우고 과거와 현대의 활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화혜장(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을 통한 ‘내가 만드는 전통신발’이란 사업 등이 있다.

이외에도 명문․명가․명촌의 내림 문화 체험사업으로, ▲ 충청남도 아산의 ‘아산맹씨행단(사적 제109호)’을 통한 ‘맹씨 행단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 명재상 이야기’ 사업 등과 ▲ 지방의 의례문화 행사로 처음 선정된 경상북도 경주의 ‘경주 월성(사적 제16호)’의 ‘월성 호위군 활동 및 교대식’ 등의 사업이 돋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7월부터 9월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한 128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운영체계 지속발전성 성과도 등에 대하여 관계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엄선되었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 ‘국민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 상품이다.

생생문화재 사업 시행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이 매년 증가하고 으며(2013년 기준 약 22만 9천명), 지역주민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문화재 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과 문화재에 대한 애착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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