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 위 추락 요구조자 2명 긴급이송 -
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지난 휴일 양동면 삼산리와 양평읍 오빈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다리 밑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7시 13분경 이씨(남, 44세)는 양동면 삼산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가 3m 다리 위에서 추락했다.
이에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 양동119구급대는 입술 및 오른쪽 눈 찰과상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로 통증이 심해 원주기독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어 다음 날 오후 16시 08분 안씨(여, 40세)는 화창한 가을 자전거를 타고 양평읍 오빈리 인근으로 바람쐬러 나갔다가 자전거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2m 나무다리 밑으로 추락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어 구리한양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대응단 김희곤 팀장은“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까지 즐길 수 있다 보니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며“야간에는 밝은 색 계통의 옷과 자전거에 반사지를 부착하고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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