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통계의 날’ 기념 기고문 >
< 제20회 ‘통계의 날’ 기념 기고문 >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8.2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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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통계, 밝은 미래를 견인하는 원동력

 

 
오는 9월 1일은 제20회 ‘통계의 날’이다. 통계의 날은 1896년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호구조사규칙’의 시행을 기념하고,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제고와 국가통계 이용활성화를 위해 1995년 제정되었다.

우리는 지금 급속한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 살고 있다. 기업은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찾고 있으며, 정부도 개방·공유의 정부3.0시대 구현을 위해 공공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름 노력하고 있다.

계는 현재를 읽는 나침반이요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긴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통계는 세상이 복잡해지고 다양성이 강화되어 가는 현대에 있어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물 또한 보다 여러가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통계청에서는 우리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국가통계를 작성하고 공유 하고, 국가통계 정보의 허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통계의 날을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기념일로 격상시켜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가 큰 사람이나 사업체를 통계유공자로 선정하여 포상 하고 있으며 통계논문대회 및 통계정보 찾기 등의 각종 기념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통계의 생명은 일반적으로 신속성, 정확성 및 경제성에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제일은 사실에 바탕을 둔 정확성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작성된 통계가 확실한 미래의 네비게이터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 통계에 대한 국민들의 더 넓은 시각이 절실히 필요하다.

데이터의 수집에 있어 응답자의 정확한 답변과 적극적인 협조만이 무의미한 숫자의 집합체가 아닌 유의적인 사회현상을 대변하는 통계작성을 가능하게 하여 밝은 미래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우수응답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현장조사환경 개선과 더불어 국가통계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이고도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제20회 통계의 날을 맞이하여, 그동안 이천․여주․양평 지역의 정확한 통계 생산에 협조해 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김 정 태 / 경인지방통계청 이천사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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