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축사농가, ‘냄새 없는 축사 만들기’ 다짐
양평군 축사농가, ‘냄새 없는 축사 만들기’ 다짐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8.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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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미생물 활용교육’ 실시

양평군은 지난 22일(금) 농업기술센터에서 돼지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미생물 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8명의 양돈연구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4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부 ‘가축 분뇨법 이해 및 악취 민원 해소대책’이란 주제로 친환경농업과 총량관리팀 이광범 팀장이 교육을 시작했다.

이 팀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배출시설의 설치, 관리기준 등에 관한 농업인 준수사항과 불이행시 법적처분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2년간 다른 축종에 비해 악취민원사례가 많은 돈사의 현실을 직시하고 악취, 해충의 발생을 억제해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축산농가의 의무사항임을 강조하며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진 제2부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사관리’는 친환경농업과 신동호 가축방역팀장이구제역 예방접종실시 시기와 요령, 항체검사 실시와 예방접종확인서 휴대 의무 등에 관해 설명했다.

제3부에서는 ‘악취저감을 위한 미생물 활용’이란 주제로 씨에스웰 서훈원 대표가 교육을 맡아 BM활성수 사용 악취 저감 및 축사 내 파리감소 효과에 대해 통계적 자료와 실제 사례를 설명, 강조했다.

제4부에서는 ‘친환경농업미생물 공급과 이용’을 주제로 미생물을 실제 활용하는 축산인들이 꼭 숙지해야 할 내용에 관한 당부로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양돈연구회원은 “교육이수 후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공급해준 가축 생균제 및 액상미생물을 활용해 청결한 축사관리를 철처히 이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축산물을 생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양돈연구회(회장 박광진)는 돼지사육농가의 자율탐구 모임을 조장하고, 농가와 전문지도공무원과의 상호보완적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조직한 연구회로 현재 약3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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