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지역 가평 수능 1·2등급 점유율 최고지역
산소탱크지역 가평 수능 1·2등급 점유율 최고지역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8.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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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최상위권 형성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성적에서 가평군 학생들이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훈)이 20일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 영어 등 각 영역에서 최상위권을 형성해 학력수준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 학생들의 표준점수는 국어 B, 수학 A, 영어 B 영역에서 강세를 보였고 4년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1·2등급 비율은 국어 B영역에서 전국 2위 , 수학 A영역 3위 , 영어 B영역에서 2위를 차지해 전국 1위 점유율을 보였다.

이번 발표에는 표준점수 평균 및 영역별 등급, 학교학습풍토에 따른 수능성적, 수능성적 우수학교 특징 등도 공개됐다.

표준점수 평균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가 6개영역(국어A·B, 수학A·B,영어A·B)에 안양과 의왕시가 4개영역, 가평군이 3개영역, 동두천, 용인시 2개 영역에 이름을 올렸다.

대입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을 좌우하는 상위 1·2등급 비율도 가평, 과천, 의왕, 동두천 등 12개 시·군이 포함됐다.

상위 30곳에 한 영역이라도 이름을 올린 지역은 65개 지역이다.

특히 가평지역의 학생들의 수능 최상위권 형성은 대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 성적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추세에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평지역의 수능성적 향상원인은 창의력과 자율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력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자체의 도움도 한몫했다. 가평군은 교육도시 구현을 통해 주민욕구 충족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군 단위 자치단체 최초로 교육협력부서를 신설, 지역 인재육성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과 교육현장, 학부모, 군이 일체가 되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로 매우 자랑스럽다″며 ″인재 양성과 배출에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육부군을 이뤄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한 수능 성적분석결과는 지난해 11월에 치른 2014 수능에 참여한 전국 1,580개교 440,959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경기도내에서는 일반고, 외고국제고, 자율형 공립고 등 297개교에 105,374명이 응시했다.

한편 2015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9월6일부터 18일까지는 대입 수시접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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