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격장 이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
양평군, 사격장 이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협의회 구성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8.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평군은 22일 군민 최대 숙원인 신애리 사격장 이전 방안 모색을 위한 「사격장 현안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주민대표와 군(軍) 관련 민간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으로는 전 국회국방위원장을 역임한 장영달씨가 선출 됐다.

신애리 사격장은 지난 1983년부터 양평군 관내 주둔중인 20사단이 전차사격장으로 조성해 현재까지 30여년 이상 운영 중인 시설이다.

사격 훈련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도비탄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와 산불피해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역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양평군과 민간단체는 사격장 이전을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나, 국방부에서는 대체부지 제공 시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을 견지하고 있어 지자체 주도의 사격장 이전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책협의회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장기적으로 국가주도의 사격장 이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단기 과제로 군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해 나아가는 등 지역 최대 현안이자 군민 숙원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