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체험농업' 양평의 새로운 농업 모델로 급부상
'딸기체험농업' 양평의 새로운 농업 모델로 급부상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7.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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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친환경농업이 새롭게 변신 발전을 하고 있다. 친환경농장을 소비자가 직접 찾아가서 농산물과 농업인의 정을 함께 맞보는 농촌체험관광농업이 양평의 새로운 성장농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양평에는 딸기체험을 비롯해 감자 캐기, 오디 따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이 계절에 따라 마을과 농장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딸기농장체험이다.

양평의 아름다운 청정 자연에서 친환경농업으로 탐스럽게 키워낸 딸기는 그 맛과 향이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관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평딸기농장체험은 금년에도 많은 성과를 올리고 지난 6월에 한해 체험일정을 마무리 했다.

현재 37농가가 10.1ha의 면적으로 재배하는 양평딸기는 소비자의 농촌체험 참여 증가와 소비 확대로 매년 15% 가까이 면적이 확대되어 왔다.

 
특히 금년에는 ‘세월호사건‘으로 소비자 농촌체험이 급속히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딸기잼, 딸기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상품개발과 노력으로 예년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렸으며, 전체 15만 7천명의 딸기체험객이 방문하여 18억원의 매출소득을 달성했다.

이처럼 농가소득증대 기여 효과로 매년 기존 농가의 규모 확대 뿐만 아니라 신규 딸기재배 농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평군은 농업인들이 딸기재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과 체험농장 환경개선 등 시설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평을 전국 최고의 딸기체험 관광농업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양평군은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2015년도 사업으로 ‘딸기6차산업화시범사업’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딸기체험농업은 양평의 새로운 특화농업으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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