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욱)는 지난16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양평군수 및 도의원·군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후보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있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확고히 정착시키는 역사적인 선거로 기록될 수 있도록 유권자 앞에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라고 서약했다.
서약으로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정책으로 경쟁하고 ▲매니페스토에 의한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가 제시된 정책을 충분히 따져볼 수 있게 하여 투표선택의 기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매니페스토 운동에 적극 협조한다는 것이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도 정당과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유권자가 정책에 의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서약했다.
한편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식에 앞서 시작된 무소속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가 결정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번 새누리당, 2번 새정치민주연합, 3번 통합진보당이 전국적인 통일기호를 부여받고, 기타 정당은 후보자가 있을 경우 다음 순위의 기호가 부여되며 다음으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에 의해 기호가 결정된다. 다만 양평군 비례대표 의회의원선거는 하나의 정당만이 후보자를 추천해 무투표 선거로 결정되었으므로 별도의 기호가 부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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