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단월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사 조병희, 경사 이승택은 20일 오후 4시 12분경 112 순찰 중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데 연탄가스를 마신 것 같다. 빨리 가서 확인해 달라” 딸의 구조 요청을 받고 119구급대를 요청하는 한편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피구조자(85세,여)를 구조했다.
조경사와 이경사가 현장에 도착했을때 피구조자는 침대에 누워 의식이 잃고 있었으며 방 안에는 연탄가스가 가득 찬 상태로 두 경찰관은 재빨리 출입문, 창문 등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키고, 피구조자에게 계속 말을 시키면서 전신을 마사지 해 의식을 회복시킨후, “119가 출동했다. 수난 구조대가 출동했다. 금방 오니 조금만 더 견뎌라”며 계속 말을 걸어 안심시켰다.
잠시 후 의용소방대가 도착해 피구조자를 양평길병원으로 무사히 후송, 귀중한 생명을 건질수 있었다.
이승택 경사는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양평백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