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상향식 공천제’ 도입 잠정결정, 지방선거 바람 예고
새누리, ‘상향식 공천제’ 도입 잠정결정, 지방선거 바람 예고
  • 박재민
  • 승인 2014.0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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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없어지고, 경선·여론조사로 후보 선출

18일 새누리당 당헌당규특별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6월 4일 열리는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제’ 는 지역구 여론조사나 당원과 국민여론을 절반씩 반영한 경선 등을 통해 선출직 공직 후보자를 확정하는 방안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의결하게 된다.
또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종 당론으로 확정되면, 기초·광역 선거 뿐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까지 '경선'을 통해 공천하게 된다.
‘상향식 공천제’ 가 도입되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중앙당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하는 ‘전략공천’ 이 사라지게 되며, 특히 양평군은 지역 당원들을 장악하고 있는 군수 후보군들이 사전 여론조사나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을 노려볼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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