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올해 주민자치센터 2개소 설치 추진
양평군, 올해 주민자치센터 2개소 설치 추진
  • 박현일
  • 승인 2002.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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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2억원 투입 양서·옥천면에 오는 10월까지 설치 완료 -- 문화·복지·여가기능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 양평군은 주민의 문화·복지 여가기능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치활동의 장소로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감당할 '주민자치센터'를 올해양서·옥천면 2개소에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오는 10월까지 설치 완료하기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2단계 읍·면(동) 기능전환 지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서종·용문면 2개소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 신규시설 대상지로 양서면과 옥천면을 확정하여 면청사 및 복지회관등의 기존건물을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 문화복지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지역 주민 삶의질 향상과 자치기능 역량제고 등에 기여하게 된다. 주민자치센터의 모든 시설은 주민 이용편의 중심으로 설계하고, 양서면에는 △면사무소 2층 회의실을 보완 영화상영등의 '문화관람실'과 '자치활동 공간'으로 제공 △구 농업인상담소를 보완 1층은 음악감상 등과 주민의 휴식공간인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며, 2층은 주민들이 명화등을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감상실'로 활용 하고 △현 복지회관은 운영중에 있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주민운동실', '문화강좌실' 등으로 재 구성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면은 청사 및 기타시설물을 정비하고, 기존 면민회관서 운영하고 있는 서예교실, 사물놀이, 에어로빅·포크댄스, 요가·단전호흡, 도예교실 등과 연계하여 주민편의와 여가선용의 활동공간으로 개·보수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할 15명∼25명 내외의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토록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이 서로모여 지역의 문제·지역발전·인보협동 등을 논의하는 참여자치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기타 지역의 주민자체센터는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점진적·자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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