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인터넷 자살 사이트 개설, 동반자살을 기도하던 생명 구조
양평경찰서, 인터넷 자살 사이트 개설, 동반자살을 기도하던 생명 구조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2.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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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양평경찰서(서장 김창식)는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개설, 동반자살자를 3명을 모집해 동반 자살을 기도하려던 김 모(남,23세)씨가 운행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약 2Km를 추격해 구조했다.
지난 6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동서로 자살기도자 중 자살을 포기한 박 모(남,22세)씨로부터 “동반 자살을 계획했으나 포기했다, 양평에서 자살을 하기로 했다” 는 신고가 접수된 후 양평서에서는 신속히 지역경찰, 실종팀, 형사팀 등 출동하여 현장을 수색했지만 첫 수색은 불발에 그쳐, 타격대 등 인원을 증원해 양평군 전 지역의 모텔, 펜션 등 숙박업소를 재수색한 끝에 7일 새벽 양서면 복포리에서 자살의심자가 운행하는 YF소나타 차량을 발견하고 약 2KM 추격해 구조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하던 강 모(남,23세)씨는 동반 자살기도자 유 모(남,36세)씨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중에 수색중이던 순찰차량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들은 양평군 양서면 소재 무인텔에서 연탄 2장을 가지고 동반 자살을 계획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양평경찰서는 행적을 감춘 다른 자살 기도자 유 모씨의 행적을 추적하는 한편 해당 자살 사이트 및 사이트를 개설하고 자살을 주도한 강 모씨를 상대로 자살을 결심한 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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