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회복, 정부·정치권 화합 안정이 시급하다
경제회복, 정부·정치권 화합 안정이 시급하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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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시간과 노력, 일분일초가 시급한 상황, 국민적 단합과 정치권의 대화·타협만이 돌파구 마련되는 지름길 알아야
 

갑오년 새해 우리민속 명절 떡국의 힘이라면, 어떠한 경제 한파와 쓰나미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 정부는 정치권의 뒷받침 없어 제자리고, 부자는 여유 있다 총총 거름이며, 서민들은 시급한 현실 다급하고 다급하다. 말이나 구호는 요란한데 현실은 답답한 실정에 이런저런 대책강구하며 나가보지만 요란한 황소걸음구호에 서민들은 가랑이가 찢어 질 판인데, 이래서는 제대로 성과를 내기가 어렵고 다함께 합심해서 밀고 댕기고 호흡을 맞추어야 살길이 열린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정부가 경제난 타개를 위한 각종 대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그동안 각종 사회현안과 사건사고가 바쁜 갈 길을 막고 있는 것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은 정치권의 당리당략이나 이권다툼이나 정권놀음에 시간을 지체하고 낭비 할 때가 아닌, 힘을 모아 총력으로 매진할 때다.
새해에는 정치권도 변해야 하며 사회민심을 소상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보며,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많은 어려움과 경제회복의 적절한 시기와 적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국제적인 경제 한파가 너울성 파도에 불과 하지만 본격적인 경제 쓰나미나 토네이도가 밀려오게 된다면 이는 우리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 막는 격’이 되고 말 것이다.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백약이 소용없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경제회복에 일 분 일 초가 시급하고 중요한 현실이며, 합심 노력만이 살길이다. 이번 경제적 한파와 더블어 어려움과 고통은 우리만 겪는 것이 아닌 세계 공통으로 겪는 일인 만큼 회복의 속도와 성과도 각각 다르게 마련이다. 이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설도 지내고 떡국도 먹은 만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분담하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함께 뛴다면 경제 한파의 너물을 넘어 산처럼 밀려오는 어떠한 쓰나미도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
이제는 새해를 맞아 정부와 정치권이 민심의 동향을 보고 실질적인 도움과 효과 날 수 있게 합심 노력해주기를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고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세밑 민심이 겨울 한파만큼이나 시리고 각박하며 어둡다. 한시도 지체하지 말고 발을 둥둥 걷고 팔소매를 찔끈 걷어 올려 동여매고 어름 물에라도 들어가야 할 형국이다. 정심차려야 할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고 본다. 지도자와 국민의 심복은 지금 진정한 그 모습을 국민들에 보여 줘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잘 잘못을 가리기에 앞서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줄 아는 생활정치와 행정을 실현”하여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지금은 경제회복 위해 시행착오 겪는 정부보다, 발목 잡고 매달리는 정치권이 철없는 아이들 같고 국민들은 더 서운하다고 본다. 서로 정치적 이익과 생각이 다르다고 업 박자를 놓는 것보다, 국민을 위해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하는 정치풍토 조성과 아울러 국가에 이익이 되고 미래지향적인 정치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본다. 좀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안목과 여유와 사고를 가지고 임해야 하며, 반드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상대방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우리는 자세와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본다. 지금 경제회복을 위해 갈 길이 천리 먼 길인데 발 거름 떼기가 어려운 형국이다.
정치권은 정치권 나름대로 복잡한 계산과 생각이 다르고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인적 쇄신을 통하여 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을 서둘러 보지만 백약이 무효인 것처럼 그 효과나 성과가 미미한 실정이다. 더 늦기 전에 서둘러야 하며,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될 수 있게 정부와 정치권이 합심 노력해야 할 때라고 본다.
당리당략이나 인기영합에 치우친 발언이나 돌출행동을 자제하고 국가경제발전과 국민을 위한다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바로서야 할 때이며,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하고 냉철한 판단과 생각으로 임해 주기를 바라며 이번 경제회복을 통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의지를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모습이 먼 훗날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난세를 슬기롭게 극복한 훌륭한 세대로 기억될 수 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 정병기(시민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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