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경기도가 더 행복해집니다!’
정병국 의원,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경기도가 더 행복해집니다!’
  • 양평백운신문
  • 승인 2014.01.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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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초청강연. 일주일 평균 50시간 근무하면서 월평균 임금은 230만원 내외, 전체 산업종사자 월평균 임금의 81% 수준, 이제는 사회가 더 이상 이분들의 무한희생을 요구해선 안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병국 의원이(4선, 여주·양평·가평)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초청으로 강연을 가졌다.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경기도가 더 행복해집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 정 의원은 “‘복지(福祉)’라는 말이 ‘행복한 삶’을 의미하는데, 복지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실제로 사회복지사는 일주일 평균 50시간 일하며 과다한 업무에 내몰리고 있으나, 보수는 월 평균 230만원 내외로 전체 산업종사자 월평균 임금의 81%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또한 법체계의 미비로 민간위탁 관련 절차나 기간 등이 불명확하여 사업의 지속성 문제와 사회복지사의 고용안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 의원은 이 같은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해나갔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관련, 사회복지사가 희망하는 임금은 전체산업종사자의 평균연봉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으로 이분들의 요구가 과한 것은 아니며, 단계적으로 임금을 인상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민간위탁 절차나 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하여 사업의 지속성과 사회복지사의 고용안정성을 향상시키고, 실태파악과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복지정책과 제도가 정착될 수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분들의 무한희생을 요구해선 안된다”며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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